홍스웍스㈜(대표 정지홍)는 지난 9월 13일(수)부터 9월 15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H2 MEET 2023에 참가했다.

홍스웍스는 금속 3D 프린팅 특화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수소의 이용률을 향상하는 핵심기술과 시스템 소형화·단순화, 중량 절감 및 수소연료전지 용량·사용 용도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홍스웍스는 수소재순환 고효율 이젝터와 이를 포함한 수소재순환 모듈, 수소공급장치(FPS, Fuel Processing System) 및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전시했다.

전시 제품과 관련해 홍스웍스 관계자는 “수소가 공급되는 압력으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기계적 장치로, 유로의 형상 최적화에 따라 성능이 결정된다”라며, “이에 유동해석을 통해 내부 유로의 형상을 최적화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유로의 형상은 제품 내부에 형성되어 기존 가공공법(가공, 주조, 소결 등)으로는 그 형상의 자유도에 제한이 있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홍스웍스는 이를 개선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 내부 유로를 최적화했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이어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의 적용처별 다양한 수요 및 요구 조건에 맞춰 커스텀마이징할 수 있는 최적화 설계 기술과 금속 3D 프린팅을 활용한 다품종 적시 대응력으로 인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라인업 확장의 용이성, 부품 통합, 소형화, 중량 절감 등 요구 조건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 및 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행사는 H2 MEET 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가 주최하며, 메인 스폰서는 쉐브론, TUV 라인란드, BP, 한국수력원자력, 포비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맡았다. 전시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이 함께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