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스웍스㈜(대표 정지홍)는 오는 9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9홀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ENERGY SHOW 2021)'에 참가한다.

2020년 설립한 홍스웍스는 금속 3D프린팅 특화 설계 기술 기반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스타트업이다. 홍스웍스는 수소재순환 고효율 이젝터와 시스템 인터페이스(연료전지 스택 엔드플레이와 인아웃 단자 통합 매니폴드)를 개발, 생산 중이다. '금속 3D프린팅을 활용한 이젝터' 특허 등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담하는 '3D프린팅 기술지원 활성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수소연료전지의 수소 재순환시스템 개발과 제작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소재순환 고효율 이젝터와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수소재순환 장치는 연료전지 스택에서 산소와 반응하지 못한 수소를 스택으로 재공급해 수소의 이용률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수소가 공급되는 압력을 활용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기계적 장치로 압력을 형성하는 유로의 형상을 어떻게 형성하고 최적화하느냐에 따라 그 성능이 결정된다.

유로의 형상은 제품의 내부에 형성되기 때문에 기존의 전통적인 가공공법(CNC가공, 주조, 소결 등)으로는 그 형상의 자유도에 제약이 있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금속3D프린팅 기술을 활용, 내부 유로를 최적화해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의 적용처별 다양한 수요 및 요구조건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최적화 설계 기술과 금속3D프린팅을 활용한 다품종 적시 대응력으로 인해 개발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라인업 확장의 용이성, 소형화·단순화, 중량 절감 및 수소연료전지 용량, 사용 용도에 따른 맞춤형 제품 공급이라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 기술력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 관계자는 "금속3D프린팅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1kW급 수소연료전지의 고효율 수소재순환 장치를 개발하여 성능을 입증한 후 2022년 상반기 실증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실증테스트 이후 양산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1kW에서 100kW급에 이르는 수소 재순환 장치 라인업을 개발하고 금속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부품 공급업체로 성장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KOTRA, KINTEX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철도, 수소건설기계, 수소차 부품, 수소 자전거, 수소 이륜차 등) △수소충전인프라 분야(수소충전소, 수소생산, 저장, 운송, 소형 수소 모빌리티 충전기 등) △수소에너지 분야(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